두번째 주문으로 받은 메뉴 중 조리한 [개운한 도토리묵밥]을 소개하고 싶습니다. 도토리묵을 무침이나 육수 형태는 먹어봤지만 찬 육수에 밥을 넣은 도토리묵밥은 먹어본 경험이 없기에 아이들도 ‘뭐죠?’하는 반응이었는데 얼음 동동 띄운 개운한 도토리묵밥의 맛을 보고는 초등생인 아이가 ‘살면서 이건 꼭 먹어봐야 하는 맛이야.’ 라고 하면서 두 그릇이나 먹었답니다. 정말 더운 여름에 입맛 당기게 맛있는 요리입니다. 역시 그 식욕을 돌아오게 하는 힘은 묵은지에 가장 많은 것 같습니다.^^두번째도 감사합니다~^^